서울 우육면관에서 우육탕면을 먹고 생각나서
제주도 맛집 검색하던 중 발견한 ‘싱푸미엔관’
우리가 도착했을 때 이미 안은 가득 차 있었고
웨이팅은 1팀 있었다.
식당 입구에는 이렇게 메뉴판이 배치되어 있었다.
메뉴는 뭐가 뭔지 몰라서 제일 위쪽에 있는
3가지 메뉴 중 2개를 주문하기로 해서
‘홍소 우육면’, ‘새우완탕면’ 이렇게 주문했다.
여기 장점 중 하나는 면과 밥, 육수는 모두 리필이
가능하다는 점이다.
나 같은 폭식 주의자에게는 은혜로운 서비스인 듯.
맛있게 먹는 방법은 테이블마다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.
메뉴는 약 10분 정도 소요된듯하다.
먼저 새우 완탕면인데 살짝 심심한 만둣국 같다.
자극적인 걸 좋아하지 않거나 애들한테 좋을듯하다.
오이 초절임은 1회 제공 후 리필은 추가요금이 있다.
홍소 우육면은 서울에서 먹은 우육면과 비슷했고
홍유 3스푼 넣어서 먹으니 더 맛있었다.
마조유도 넣고 싶었지만 일행이 안 좋아해서..
마조유가 산초 기름이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.
어쩐지 냄새가.. 😅
아무래도 최근 서울에서 우육면을 먹고 와서 그런지
자연스럽게 비교하면서 먹었는데
확실히 맛은 우육면관이 더 맛있었다.
우육면도 그렇고 오이 초절임도 더 알싸하고 칼칼한
맛이 났는데 여기는 신맛만 났달까?
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여기도 맛있었고 다른 메뉴도
더 먹어보고 싶어서 곧 다시 방문할 예정이다.
<제주시>
<서귀포시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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