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제주도 맛집 /모슬포 현지맛집] 삼남매 식당
집에서 차로 15분 거리인 모슬포에 '창도름'이라는 맛있는 음식이 제보를 받았다.
제주시에도 있는 맛집이라는데 가족이 운영한다는 것으로 들었다.
큰 도로에 있어 찾기는 쉬우나 나무에 간판이 살짝 가려져서 운전하다 보면 그냥 지나치기 좋다~
정말 간단한 메뉴판과 오래된 내부 시설
처음에 메뉴가 나왔을땐 이게 뭔가 싶었다.
겉면이 다 익을 때까지 볶으라고 말씀하셨다.
다시 주방에 가시더니 국물을 가져오셨는데
적당히 익으면 부으라고 하셨다.
지글지글 열심히 볶고~
국물 투입!
비주얼이 왠지 삼계탕을 연상케 했다.
거기에 각종 야채 전부 투입 하니 이제 풍족한 느낌~!!
국물이 정말 고소하고 개운한 느낌!!
콩나물과 내장 같이 집어서 밑에 장에 찍어먹으니 소주로 입을 헹구고 싶은 맛이었다.
다 먹고 볶음밥 주문까지~
참기름, 김, 밥의 조화가 맛있을 수밖에 없는 조화!
그러나 수분이 너무 많아서 개인적인 아쉬움은 있었다.
모슬포 방문하시는 분은 꼭 들려보시길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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